우리는 결국 만나게 될겁니다 :: 소울

소울

 

  2021년 처음 영화관에서 보게 된 영화 소울

 

 첫 시작부터 재즈음악과 뉴욕이 정말 설레게 만들었는데, 마지막에는 삶이란 어떤것인지 하는 답변을 들은 것 같아 너무 좋았다. 돌이켜 생각해보니 나도 바쁜 나날들을 살고있다는 핑계로 삶을 사느라 바다가 어딘지 모르고 있었다. 우리의 삶은 매순간 아름답고, 소중하고, 소소하지만 새롭다.

 

 설에 내려갔을때 엄마가 좋아하시는 덕에 재방송으로 싱어게인을 하루종일 봤는데, 연어장인 이정권씨가 싱어게인을 위해 회사를 그만 두며 그런말을 했다. 회사를 계속 다녔다면 작년이 기억에 남지 않았을 거라고. 올해의 나도, 옆에 있는 사람과 함께 기억에 남는 설레는 봄을 맞이했으면 좋겠다.

 

 오늘 밤은 커피한잔과 존 콜트레인 노래를 들으면서 행복하게 보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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