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끝
날씨가 너무 좋았던 2016년 8월의 끝자락
집앞을 나서며 서늘한 아침공기를 느꼈던 아침의 기분은 지금의 기억과는 다르겠지만,
너무 설레고 행복했다.
아마 대학생활이 모든 감각으로 느껴졌다고 하는게 맞을까?
구로 영등포 버스안 한강 안암 노래들 일호선 시청 스타벅스 맥주 산학 싸이월드
날씨가 너무 좋아서 날씨에게 고마운 하루였습니다.
오늘 만난 사람들도 다 좋았어요.
버스기사님, 형, 영화관직원, 나이키직원분, 친구 다들 모두 고마워요.
잘 지내나요 지금은 멀어지고 곁에서 사라진 사람들
나는 잘 지낸답니다.
다들 항상 행복하시길 바라고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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