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5 넥센 한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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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상 야구 이야기를 하던 N덕분에 갑자기 야구 바람이 불어서 야구 모임을 모아보았다. 원래는 한화의 개막전인 토요일 경기를 보고싶었지만, 예매실패로 불발되어 일요일 넥칰 직관.

 전날 신나게 놀고 늦잠을 자서 부랴부랴 준비하고 오랜만에 구의역도 보고, 주차장에서 지나가는 정재형씨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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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센 응원석 한가운데에서 민폐처럼 한화 응원하다가, 넥센 팬마냥 넥센 응원하다가 오랜만에 재밌었다. 박병호 등장곡이랑 응원가 다 알아갔는데 막상 다른 응원곡들이 더 씬나서 목 다 쉬어버리고 같이 간 친구들은 치어리더님 보느라 정신이 없었다고 한다.

올해의 첫 승리요정